여자친구, 여행 프로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 촬영 중...“이런 여행 처음이야”

입력 2016-10-12 15:56


걸그룹 여자친구가 유럽에서 스카이트래블의 여행 프로그램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을 촬영하고 있다.

스카이티브이(skyTV)의 여행 채널 스카이트래블(skyTravel)은 여자친구가 현재 유럽에서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을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여행을 컨셉으로 영화와 드라마에 나왔던 명소를 찾아서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헝가리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여자친구는 팀을 나눠 여행 플랜부터 숙소, 차편, 식사까지 전부 스스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여자친구는 최근 SNS를 통해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 촬영 소식을 전했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오스트리아 비엔나 알베르티나 미술관 앞 기마상 앞에서 찍은 단체사진을 올리고, 팀을 나눠 여행중인 장소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서 업로드했다.

한 팀을 이룬 신비와 예린은 영상을 통해서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 촬영을 위해 슬로베니아에 왔음을 알렸고, 또 다른 한팀인 소원, 은하, 유주도 오스트리아에서 촬영 중임을 전했다. 두 영상은 조회수가 5만건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여행에는 당초 예정과 달리 멤버 중 한명인 엄지가 빠졌다. 엄지는 최근 건강문제로 당분간 활동을 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엄지는 “언니들이 자신 때문에 계획한 여행을 못하게 되면 더 속상할 거 같다”며 “언니들이라도 재미있게 여행을 다녀오기 바란다” 전했다.

다른 멤버들도 함께 여행하지 못한 엄지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였다. 과연 엄지를 위해 어떤 선물을 준비하였는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여자친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