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페이샷' 사용성ㆍ보안성 강화

입력 2016-10-12 09:42


현대카드는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샷(PayShot)'의 사용성과 보안성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페이샷'은 지난 4월 출시된 '디지털 현대카드' 서비스로, 제휴 쇼핑몰에서 로그인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페이샷'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쿠팡과 위메프, 현대홈쇼핑 등 9개 쇼핑몰과 제휴를 맺어 기존 7개 제휴 쇼핑몰을 16개로 늘렸습니다.

이번 추가 제휴로 '페이샷'은 국내 상위 20개 쇼핑몰(매출 기준) 가운데 16개에서 쇼핑몰 ID 로그인 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는 9월부터 부정 사용을 사전 예방하는 'pre-eFDS(사전 인터넷 부정사용 탐지 시스템)'을 '페이샷'에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pre-eFDS'는 고객의 접속 IP와 접속 시간, 접속 기기 등을 사전 분석해 부정사용 위험성이 높을 경우 본인인증을 더욱 강화해 카드 부정사용을 사전 예방하는 시스템입니다.

현대카드는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카드 정보 유출 등을 통한 부정사용을 예방하고, 고객이 직접 등록한 PC 및 연동한 ID를 통한 쇼핑은 추가 본인 인증을 생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