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오솔미-구본승 '달달 기류' 포착… "궁금한 친구"

입력 2016-10-12 08:06


'불타는 청춘' 오솔미, 구본승의 핑크빛 분위기가 피어났다.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오솔미와 구본승이 함께 밤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 오솔미는 "학교를 12년 다녔다"며 "난 같은 또래 아이들과 다니는 게 아니지 않나. 문득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 외로워서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솔미는 "그냥 사람과 대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아무도 날 안 보더라"고 말한 뒤, "'내가 투명인간이 됐구나' 싶으면서 더 자유로워졌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난 남을 의식하지 않고 더 당당하게 살아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구본승은 "슬픈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해피엔딩이다"며 "내가 직접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게 더 많은 거 같다. 직접 겪어보고 나서야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위로했다.

이후 구본승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오솔미는)앞으로가 더 궁금한 친구"라고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SBS '불타는 청춘'은 강원 춘천 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