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이준기의 선택에 남주혁, 김성균, 아이유의 목숨이 달렸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측은 11일 '왕소에게 "황위를 노리는 10황자를 잡아오라'고 협박하는 왕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5회의 한 장면으로, 왕요(홍종현 분)가 왕소(이준기 분)를 불러 10화자 왕은(백현 분)을 잡아오라 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왕요는 왕소에게 날을 세우는 황후 유씨를 말리며 "제가 산 건 다 이 녀석 덕분"이라고 말했다.
왕요의 반란 제압 과정에서 왕소는 그에게 깊이 상흔을 남기지 않았던 것. 그러자 왕소는 "아쉬우시면 지금이라도 보내드릴 수 있다"며 경계심을 높였다.
이에 왕요는 10황자 왕은의 측근들이 황위 찬탈을 시도하다 처형된 것을 언급하며, 왕은을 잡아오라 명했다. 그리고는 "(왕은을) 잡으면 그 자리에서 (나를) 죽여도 좋다"고 여유를 부렸다.
왕소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선황으로 아직 부족해서냐. 그렇게는 못한다"고 거절했다. 하지만 왕요는 13황자 백아(남주혁 분), 최지몽(김성균 분), 그리고 해수(아이유 분)를 언급하며 "해야될거다. 그래야 네 사람이라 여기는 것들이 무사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5회는 오늘(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