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조정석, 내게 특이하다고"… 입담+노래 '흥부자' 매력 폭발

입력 2016-10-11 14:05


배우 박진주가 조정석에 대해 "특이하다"고 폭로했다.

박진주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조정석에 대해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난다"고 밝혔다.

박진주는 이날 "조정석 선배가 날더러 항상 특이하다고 하는데, 제일 특이한 건 조정석 선배다"고 폭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진주는 최근 방영한 '질투의 화신' 14회에서 조정석과 공효진이 병원에서 키스하는 모습에 놀라는 신에 대해 "당시 다른 층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며 "두 분이 키스하는 장면을 멀리서 실제로도 봤다"고 설명했다.

박진주는 또 "영화 '써니' 출연진과 자주 만느냐?"라는 최화정의 질문에 "가끔 만난다"고 답했다.

그는 "바쁜 친구들은 자주 못 만난는데 남보라는 자주 만난다"며 "최근에 '물이 올랐다'는 응원 문자를 보내서 '너나 잘하라'고 응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진주는 재치있는 입담 뿐만 아니라 90년대 걸그룹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열창,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배해선과 박진주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각각 유방외과 전문의 금선호와 오간호사로 분해 열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