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2만 FP, 보험사기 근절 앞장선다

입력 2016-10-11 10:27


한화생명(대표 차남규)의 전국 2만여명 재무설계사(FP)와 임직원들이 한달 간 보험사기 근절과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30일 시행된 보험사기방지특별법에 발맞춰 영업 최일선에 있는 재무설계사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인식 전환을 위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각 지역단마다 ‘우리고객 지킴이’를 선발해, 영업현장에서 직접 보험범죄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본사 특별조사팀에 제보하는 등 협력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한화생명은 그동안 적극적으로 보험사기 예방에 나선 결과, 지난해 월 평균 2.3건에 불과했던 보험사기 제보건수가 최근 5개월간 월 평균 10.9건으로 약 5배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생명 박상빈 고객지원실장은 "영업 최전방에 있는 FP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인식 전환이 보험사기를 근절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화생명은 보험범죄 피해로부터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보험문화 조성을 위해 보험사기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