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현, ‘품위있는 그녀' 캐스팅…김희선-김선아와 호흡

입력 2016-10-11 08:19


배우 채동현이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 캐스팅 됐다.

11일 채동현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은 "배우 채동현이 새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출연을 확정 짓고 이번 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품위 있는 그녀'는 호화스러운 삶을 즐기던 청담동 며느리가 준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바닥을 내리찍게 되는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다.

극중 채동현은 타고난 금수저이자 돈 밖에 모르는 돈벌레 김봉식 역을 맡아 깐깐하고 얄궂은 면모로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얼마 전 종영한 '굿와이프'에서 눈에 띄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채동현은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 이어 ‘품위있는 그녀’ 출연 소식을 알리며 안방극장의 신스틸러로 우뚝섰다.

연극 '택시드리벌', '발레선수', '밑바닥에서', '연애시대', '유럽블로그', '발칙한 로맨스', '내 남자의 혈액형', '광수생각', '그 남자 그 여자' 등 오랜 연극생활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아온 베테랑 배우 채동현이 새 작품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또 어떠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지 기대를 높인다.

‘품위있는 그녀’는 사전제작으로 2017년 방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