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 올리버 하트·벵트 홈스트롬 공동 수상

입력 2016-10-10 19:07
수정 2016-10-11 07:42


<사진: 올리버하트 하버드대 교수, 출처: 하버드대>



<사진: 벵트 홈스트롬 메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출처: MIT>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와 벵트 홈스트롬 MIT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현지시간 10일 계약이론(contract theory)에 기여한 공로로 두 교수를 노벨 경제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계약이론(contract theory)'이 실생활의 계약과 제도를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하다"며 연구 공로를 인정했습니다.

위원회는 "두 교수가 계약이론을 경영자의 성과 기반 임금 계약과 보험계약, 공공 부문 민영화 등 다양한 문제를 분석하는 종합적인 틀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