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최대주주 미국 완구회사 '마텔'로 변경

입력 2016-10-10 20:07


손오공은 최대주주인 최신규 회장의 보유 지분 262만7,539주(11.99%)를 139억6,800만원에 글로벌 완구회사 마텔에 매도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마텔은 손오공의 최대주주로 올라섭니다.

아울러 손오공은 마텔 코리아 서비스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조건은 계약일로부터 2년간이며, 자동연장 1년까지 총 3년입니다.

회사 측은 "피셔프라이스와 바비, 핫휠, 메가블럭, 토마스와 친구들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유통으로 국내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