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치명남 주진모 vs 순수남 이준 ‘짜릿한 매력전쟁’

입력 2016-10-10 13:42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이준의 매력대결이 흥미진진해진다.

최지우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짜릿한 신경전이 시작된다. 10일 방송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 5회에서는 차금주(최지우 분)를 두고 은근한 견제와 질투를 펼치는 함복거(주진모 분), 마석우(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지게 된다.

위험한 남자 함복거, 순수한 남자 마석우.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자의 매력전에 벌써부터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이런 가운데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5회 방송을 앞두고 차금주와 함께 있는 함복거, 마석우의 모습을 각각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함복거와 마석우는 서로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먼저 함복거는 차금주에게 적극 다가선 모습이다. 차금주의 어깨를 꽉 움켜잡으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여기에 “절대 놔줄 생각 없거든”이라는 저돌적인 대사는 심장을 훅 파고드는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마석우는 한층 조심스럽게 차금주에게 다가선다. 사진 속 차금주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마석우의 표정엔 다정함이 가득하다. 이렇듯 함께 일을 하며 가까워지는 차금주, 마석우의 모습은 훈훈함을 더할 예정. 하지만 자신을 견제하는 함복거에게 만큼은 물러서지 않고 응수를 해, 두 남자의 신경전을 보는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무엇보다 함복거는 처음부터 마석우를 ‘애송이’로 칭하며 탐탁지 않게 여겼던 상황. 골든트리로 들어오게 된 마석우로 인해 함복거는 한껏 신경을 곤두세우며 차금주의 주변을 맴돌 예정이다. 여기에 강력한 한 수까지 둔다. 첫 소송에서 지면 마석우를 골든트리에서 내쫓는다고 선포한 것. 이에 치열하고도 귀여운 두 사람의 신경전이 어떤 결과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MBC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그린다. 주진모, 이준 두 남자의 짜릿한 신경전을 볼 수 있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 5회는 10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