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도 발화' 삼성전자 '갤노트7' 생산 일시중단

입력 2016-10-10 10:56


리콜 조치에도 불구하고 발화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생산이 일시 중단됩니다.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해외 물량을 책임지는 베트남 공장을 포함해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생산 중단이 "우리나라의 한국 국가기술표준원과 미국의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중국 규제 당국 등과 협력해 진행된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대만 등에서 '갤노트7' 교환 제품의 발화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AT&T와 T모바일 등 미국 통신업계는 '갤노트7'의 신제품 교환을 전면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