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이동통신사의 갤럭시노트7 교환중단 악재에 하락세입니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3.52% 내린 164만 6천 원에 거래됐습니다.
삼성물산은 -2.42%, 삼성생명은 -1.81% 동반 하락 중이고, 삼성SDS는 1.56%로 반등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주주제안 등으로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과 3분기 호실적에 지난주 장중 사상 최고가인 171만 6천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지난 주말 블룸버그 통신 등은 미국 4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AT&T가 안전 문제를 이유로 갤럭시노트7의 교환과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 나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가 승인해 준 대응 방안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