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출신 최창엽,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입력 2016-10-10 08:48


배우 최창엽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최창엽을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창엽은 올해 3~9월 서울의 모텔 등지에서 한 차례에 0.03g씩 5차례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달 최창엽을 용산구 자택 인근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거해 조사한 후 구속했고 이달 5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최창엽은 경찰에 "괴로움을 해소하려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창엽은 2011년 KBS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방송 데뷔해 2013년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