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앱 '야놀자', 해외숙박 전문 '민박다나와' 인수

입력 2016-10-06 18:28


숙박앱 운영업체 '야놀자'가 해외숙박 예약을 전문으로 하는 숙박앱 '민박다나와' 인수에 나섭니다.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지난 7월 호텔 예약앱을 운영하는 '호텔나우'를 인수한 데 이어 최근 '민박다나와'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야놀자' 측은 "현재 '민박다나와'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확정된 건 아니다"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민박다나와'의 대표인 김윤희 사장은 최근 회사 내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피인수 사실을 임직원들에게 알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민박다나와'는 세계 180여 도시에 1,600여 곳의 한인 숙소를 보유한 업체로, 업계에서는 '야놀자'의 이번 인수가 국내를 넘어 해외 숙박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