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대 젊은 층의 탈모가 늘면서 자가모발이식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젊은 층의 경우,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데다가 취업, 결혼 등 대인 관계에서도 영향을 받기 쉬워 근본적인 탈모 해결책인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무엇보다 의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모발이식 방법이 나와 있다는 것도 모발이식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다.
성공적인 이식 결과를 얻으려면 모발이식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 유형과 단계에 따른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모색해 두피와 모발이 건강한 시기에 모발이식을 받는 것이 결과에도 좋다. 따라서, 탈모 증상이 의심되면 민간요법이나 검증되지 않은 제품에 의존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 모발이식 등 근본적인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
특히 모발이식은 단순히 머리카락을 심는 것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여러 가지를 따져보고 이식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발이식 후의 생착률과 자연스러움, 또 얼마만큼을 심을 것인가 하는 이식모수에 대한 결정이다. 탈모 상태에 따라 어느 정도의 모발을 심어야 할지, 심는 위치에 필요한 모발을 어디서 채취해야 할 지가 달라지므로 이에 대한 풍부한 경험 있는 의료진과 모바일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모발이식 방법을 선택할까이다. 보통 모발이식은 절개방식과 비절개 방식으로 나뉜다. 절개 방식은 칼로 뒷머리 쪽 두피를 도려낸 뒤 두피에서 모발을 분리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비절개 방식은 뒷머리를 삭발한 뒤 모발을 하나씩 채취해 이식한다.
절개 방식은 수술시간이 비교적 짧고 한 번에 많은 모를 이식할 수 있다. 다만, 절개로 인한 통증과 흉터가 남는다는 한계가 뒤따른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흉터와 통증은 적지만 모발 채취를 위해 삭발을 해야 하므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따르다 보니 직장인이나 취업 준비생에게는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 두 수술법의 단점을 모두 해결한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 노컷퓨(NoCutFUE)는 통증과 흉터도 없고 머리를 삭발하지 않아도 되는 자가모발이식술이다. 삭발 없이 환자의 모발 상태를 확인해 이식하므로 자연스럽고 완성도도 매우 높다. 삭발 없이 진행되므로 모발의 굵기와 방향, 밀도 등을 고려해 건강한 모낭을 입체적으로 선별해 자연스러운 이식이 가능하며, 이식 중 모낭 손상률도 최소화해 생착률도 높다. 따라서 2,30대 젊은 탈모환자일수록 삭발 없는 비절개 방식을 선호한다. 이마 헤어라인이나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연출을 위해서는 삭발 없는 비절개 방식이 젊은 세대의 디자인 요구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특히 노컷퓨는 환자의 탈모상태와 모발 특성에 맞춰 정밀하게 진행된다. 환자의 두피 상태나 모낭의 건강상태 여부, 이식할 부위에 맞는 모발의 굵기나 생착률까지도 신중하게 고려하여 모낭 채취에 나선다. 정교한 디자인에 맞는 최적의 모낭을 고배율 확대경을 통해 하나하나 엄선하여 이식하므로, 수술 프로세스와 의료진의 숙련도가 뒷받침 되지 못하면 수술 자체가 어렵다. 또 고도로 세분화된 작업과 환자의 특성에 맞게 정교하게 진행되므로 티 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탁월하다. 무엇보다 건강한 모낭만을 엄선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이식 후의 생착 확률도 매우 높다.
이런 정교하고 섬세한 기술력이 뒷받침되어 눈썹이식이나 구레나룻, 여성들의 헤어라인 교정이나 무모증에도 활용된다. 모낭 재배치를 통해 다른 방식으로 받은 수술이 잘못됐거나 부자연스러운 모발이식도 자연스럽게 복원할 수 있으며, 두피나 이마에 성형 자국이나 흉터도 있더라도 이를 복원한 다음 그 위에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보니 최근에는 30대처럼 동안 외모를 가꾸려는 4,50대 중년층에서도 삭발 없는 비절개모발이식을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나이가 먹더라도 재취업 및 활발한 사회 활동을 위해서는 외모나 헤어스타일을 보다 젊게 만들려는 움직임이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40대 이후라도 모발이식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다면 젊어 보이는 외모 연출이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은 10여 가지의 시술이 결합한 세밀한 의료수술이므로 의료진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은 "어떤 질병이든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모발이식 역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2,30대 젊은 층일수록 모발이식에 있어서도 원하는 스타일이나 요구사항이 좀 더 구체적이고, 보다 검증된 이식방법을 선호한다.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의 경우 높은 생착률과 자연스러움, 대량이식이 가능한 완성도 높은 수술로 의료진의 숙련도와 경험이 매우 중요하므로 이를 꼼꼼히 확인해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