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대한민국 스마트건축도시대상'서 대상 수상

입력 2016-10-06 10:26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스마트건축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에 대상작으로 선정된 아제르바이잔 '소카 타워(SOCAR Tower)'는 희림이 설계와 건설사업관리(CM)를 동시에 수행한 건축물로,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38층 규모의 오피스건물입니다.

소카 타워는 아제르바이잔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어울리는 수직적인 상승감과 국가 상징인 불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또 강진·강풍지역인 아제르바이잔에서 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내진설계를 적용해 지진규모 7.5까지 견딜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밖에도 소카 타워에는 한 곳의 엘리베이터 샤프트(수직통로)에 두 대의 엘리베이터가 다닐 수 있는 트윈 엘리베이터 시스템이 설치되어, 일반 엘리베이터 대비 40%의 수송능력 향상과 25%의 점유공간 감소 효과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