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엄지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5일 "여자친구 엄지가 건강상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며 "최근 좌측 대퇴부 봉공근 염좌라는 진단을 받았다. 휴식과 함께 치료를 병행해야 빨리 완쾌될 수 있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쏘스뮤직은 엄지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올 여름 각종 프로그램에서도 건강상의 이유로 멤버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녹화에 여러 차례 불참해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앞서 7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한 여자친구 멤버들은 녹화에 나오지 않은 엄지에 대해 "오늘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7월 2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마마무X여자친구 쇼타임'에서도 번지점프를 하러 온 멤버들과 달리 그녀만 참석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자친구는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