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대출 보증 규제' 벗어난 e편한세상 추동공원 1순위 청약실시

입력 2016-10-05 11:09
-중도금대출보증규제 10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하는 아파트에 적용

-10월 1일 전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받은 e편한세상 추동공원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다수의 수요자 방문



본격 가을 분양이 시작되는 10월 1일. 중도금 대출보증 요건이 강화되면서 이와 무관한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8월 정부가 '8·25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하면서 10월 1일부터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단지부터는 1인당 각각 2건씩 총 4건이 가능했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HF)의 중도금대출 보증을 통합해 최대 2건까지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그동안 중도금대출 보증 전부를 책임졌던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주택금융공사가 앞으로는 90%만 보증해주는 규제도 적용된다.

하지만 10월 1일 이전 입주자를 모집 공고한 아파트는 이런 규제를 전혀 적용 받지 않는다. 이에, 9월 말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받아 중도금대출 보증 규제를 벗어난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몰린 것이다.

실제, 규제 적용 이전인 29일(목)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받고 30일(금) 모델하우스를 오픈해 분양에 나선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추동공원'에는 오픈 첫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아침 일찍부터 모여든 방문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으며 오픈 당일 마감시간까지 총 6000여명이 방문했고 연휴기간 포함 총 4일간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e편한세상 추동공원'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다.

이 단지는 여의도 공원 약 5배 규모의 추동공원 안에 지어지며 도심권에 입지해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의정부IC를 통한 외곽순환도로 및 간선도로 등의 이용으로 서울 및 수도권 광역 접근성 또한 좋아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의 대단지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59㎡ 368가구 ▲전용면적 72㎡ 915가구 ▲전용면적 84㎡ 273가구 ▲전용면적 124㎡ 5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975만원대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5일(수)에 1순위, 6일(목)에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수)이고, 정당계약은 18일(화)~ 20일(목)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의정부시 호원동 313-21번지(회룡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