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2.7%로 유지

입력 2016-10-05 02:53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유지했습니다.

IMF는 4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7%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G20 감시 보고서'(G20 Surveillance Note)에서 내놨던 전망치와 같은 수치입니다.

IMF는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의 2016년 경제성장률을 3.2%로 전망했지만, 올해 들어 지난 2월 2.9%, 4월 2.7% 등으로 전망치를 연거푸 하향조정한 뒤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 역시 지난번과 같은 3.0%로 전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