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정규 5집 “흔치 않은 음악”...눈 돌아갈 콘셉트 ‘대박’

입력 2016-10-04 22:06


샤이니 정규 5집에 대한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샤이니 정규 5집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화제의 뮤직 이슈로 부상했다.

샤이니 정규 5집과 관련,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은 4일 서울 강남 삼성동 에스엠타운(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5집 '원 오브 원'(1 of 1) 발표회에서 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해 "복고로 돌아간다는 것 자체가 위험한 결정일 수 있는데 샤이니만의 색깔이나 시그니처 캐릭터를 잘 입혀서 복고풍을 해석하고자 도전했다"고 말했다.

종현은 "열심히 준비하고 마음을 쓴 앨범이다 보니 어서 공개해서 보여드리고 싶다"며 "설렘과 떨림 그리고 조금의 걱정, 두려움도 남아있다. 그런 감정들을 잘 간직하다가 좋은 에너지로 표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 샤이니는 새 앨범의 타이틀곡 '원 오브 원'과 '프리즘'(Prism)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원 오브 원'은 한 여자에게 '오직 하나뿐인 사랑'을 전한다는 내용이 담긴 뉴 잭 스윙(New Jack Swing·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유행한 댄스 뮤직) 장르의 곡으로 펑키한 리듬과 부드러운 알앤비(R&B) 선율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또 다른 수록곡 '프리즘'은 알앤비 멜로디와 일렉트로닉 장르가 어우러진 곡으로 멤버 종현이 직접 작곡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 밖에 정규 5집에는 레트로 사운드와 현대적 일렉트로 팝이 어우러진 댄스곡 '필 굿'(Feel Good), 80년대 특유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시프트'(SHIFT) 등 아날로그 감성과 세련된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총 9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