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음악 예능의 대표 브랜드, '나가수'가 상암문화광장에 돌아온다.
4일 상암문화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6 DMC 페스티벌' 4번째 공연 ‘나는 가수다-전설의 귀환’은 김경호의 오프닝으로 신나게 시작했다.
'나가수의 요정' 박정현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의 첫 번째 주자는 나가수 역대 최다 1위 선정 가수 김경호였다.
김경호는 래퍼 비지(Bizzy)의 피쳐링까지 가세된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부르며 춤신춤왕다운 멋진 무대를 꾸며 초반부터 상암문화광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후 그는 국민로커답게 '금지된 사랑' 를 불러 객석에 시원한 무대를 선사했다. 김경호는 "오프닝이라 긴장된다"며, "시즌 1,3 에 출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아 '나가수'는 내 인생에서 뗄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나는 가수다 전설의 귀환’은 지난 2011년 첫방송 이후,MBC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넘어 한류 대표 브랜드로 떠오른 ‘나는 가수다’의 야외 공연 무대이다. ‘나는 가수다’ 시즌 1, 2, 3에 출연했던 가수 중 역대급 공연을 펼쳤던 대표가수들인 김경호, 더원, 박정현, 서문탁, 장혜진, 한영애, YB가 이번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시청자가 꼽은 '보고싶은 나가수 전설의 무대' 및 자신들의 대표곡을 선사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늘 저녁에 펼쳐진 ‘나는 가수다-전설의 귀환’공연은 오는 7일 밤 9시 30분에 M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