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싱카에 출연했다.
4일 오후 4시,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된 이진호 기자의 '싱카'에 솔비가 출연해 한강 데이트를 즐겼다.
싱카에 앞서 솔비는 "생방송이 신기하다. 세상이 너무 좋아졌다"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내비쳤다. 평소 차에서 즐겨듣는 노래를 추천해달라는 이진호 기자의 말에 솔비는 "제 노래를 많이 듣는다"며 솔비가 직접 작사한 '겟 백'(Get Back)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솔비의 데뷔곡인 타이푼의 '그대만'을 부르며 한강으로 향하던 도중 이진호 기자가 "최근 앨범 근황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솔비는 "차트는 쉽게 오르는 곳이 아니다"라고 대답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99위를 하게 되면 버스킹을 하겠다고 공약을 걸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잠원 지구에 도착 후, 뇌 구조를 그리는 시간을 가진 솔비는 크게 차지하고 있는 SNS를 설명하며 "인스타 스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곡이 나왔다. 음악을 자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생각하고 있다"며 신곡 홍보로 꽉 차 있는 심정을 밝혔다.
또한, 솔비는 "실종 아동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파인드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 작사와 편곡에도 직접 참여를 했다"며 새 앨범에 대한 따뜻한 소개와 함께 신곡을 애절한 라이브로 선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함께 출연한 리얼스멜은 1분간 주어진 자기소개 시간 동안 "파인드 앨범 2번 트랙에 듀엣으로 참여했다. 달콤한 노래들로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인사를 전하며 리얼스멜의 곡인 '302'를 라이브로 선사했다. 이어 더 나은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자리를 옮긴 솔비와 리얼스멜은 마지막으로 리얼스멜이 작사, 작곡한 '만추'를 부르며 먹방과 음악이 어우러진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솔비의 앨범 '파인드'는 지난 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이진호 기자의 '싱카'는 매주 핫한 스타들과 도로 위에서 즐기는 라이브, 토크 방송으로 매주 화요일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