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독서단' 김국진, 깜짝 결혼의향 밝혀...'대학이 궁금해?'

입력 2016-10-04 12:19


O tvN ‘비밀독서단’이 대학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풀어준다.

4일 오후 4시, 저녁 8시 20분에 방송하는 해결책 토크 버라이어티 O tvN ‘비밀독서단’에서는 ‘책으로 만나는 대학’을 주제로 단원들의 심도 있는 북 토크 배틀이 펼쳐진다. 대학 입시부터 대학 교육, 대학 생활에 이르기까지 대학과 관련된 흥미로운 책들이 다양하게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 예정.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 황제성, 오지은, 신기주, 조승연, 윤성호 단원은 각각 ‘청춘 리포트’, ‘피어라, 청춘’, ‘그리고 또 그리고’, ‘진격의 대학교’, ‘다중지능’, ‘우리는 더 영리해지고 있는가’ 등 6권의 책을 추천하고, 가장 보고 싶은 책 1권으로 선정 받기 위한 날 선 토크 열전을 벌인다.

오찬호 작가의 ‘진격의 대학교’를 소개한 신기주 단원은 지식의 상아탑에서 취업 사관학교로 전락해버린 대학과, 취업을 위해 빚을 내서라도 대학에 몸담아야 하는 대학생들의 현실을 지적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은이 단원 역시 중앙일보 청춘리포트 팀의 ‘청춘 리포트’를 추천하며 “기성세대만큼이나 고민 많고 애환 많은 이들이 바로 대학생들”이라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낸다.

조승연 단원은 세계적 교육학 석학인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을 추천해 관심을 모은다. 조 단원은 “인간에게는 몸을 잘 사용하는 지능, 친화력이 뛰어난 지능 등 여덟 가지 종류의 지능이 있다. 그럼에도 대학 입시는 언어, 수학 등 특정 지능만을 평가하는 것이 문제”라고 강조해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날은 비밀독서단원들의 다중지능 검사 결과가 공개되어 재미를 더할 예정. 단원들은 검사 결과에 순순히 수긍하는가 하면, 믿기지 않다는 듯 거세게 항의도 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만들었다고.

또한, 단원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대학생활 경험담은 물론, 김국진, 송은이가 밝히는 학력고사의 추억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결혼 비용’에 관한 의견을 나누던 중 MC 김국진이 결혼의향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대학’에 대한 넓고 깊은 북 토크를 접할 수 있는 O tvN ‘비밀독서단’은 4일 오후 4시, 저녁 8시 20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