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인도네시아 진단키트시장 진출

입력 2016-10-04 10:05
분자진단업체인 랩지노믹스가 인도네시아 '와르나웅굴'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진단키트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랩지노믹스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독립진단실험실(ICL) 시장에 진출, 검진센터를 운영하게 됩니다.

회사측은 뎅기열과 말라리아 등 열대 감염성 질환을 비롯해 결핵, 장티푸스, 성감염질환 등 유병률 높은 질환에 대해 자체 개발한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키트를 통한 차별화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아세안 1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약 350여 개의 분자진단 항목을 보유한 진단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인도네시아를 기반으로 주변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으로의 진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