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영 영화] 아수라, 200만 돌파했지만 관람평은 '글쎄'..입소문 탄 '미스 페레그린'에 역전

입력 2016-10-04 09:40
영화 '아수라'가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하 미스 페레그린)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물러났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스페레그린'은 개천절이었던 지난 3일 전국 31만 1,27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5만 3,839명이다.



'가위손', '유령신부' 등으로 매번 신비하면서도 괴이한 영화를 만들어온 '괴짜 영화감독' 팀 버튼의 '미스 페레그린'은, 개봉 이후 서서히 관객 점유율을 높이더니 결국 하반기 최대의 화제작 '아수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는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이후 6일만의 일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로써 화제를 모으며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과 비슷한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는 '아수라'의 최종스코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각종 커뮤티니에 올라오는 영화 관람평은 다소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현재 상영 영화 중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7만 9,921명을 더해 누적관객 41만 3,865명으로 3위에 올랐고, '설리:허드슨강의 기적', '밀정'이 각각 4, 5위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