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달의 연인' OST 전격 합류…4일 밤 12시 '바람' 공개

입력 2016-10-04 08:14


차세대 발라더 정승환이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OST 주자로 전격 합류한다.

'달의 연인' OST 제작사 측은 4일 밤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승환이 부른 OST Part.11 '바람'을 공개한다.

'바람'은 극중 주인공들의 슬픈 감정선에 대입되는 곡으로 오케스트라와 어쿠스틱 악기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정승환은 음악에 녹아들며 가슴 속에 맺힌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추가로 녹음하는 등 뜨거운 열정을 보였으며 그 결과 곡의 슬픔을 더욱 배가시켰다.

이 곡은 앞서 9회 방송분에서 극중 해수(아이유 분)와 4황자 왕소(이준기 분)의 키스신을 비롯해 드라마의 중요한 감정 장면에 삽입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에 정승환의 OST 음원 공개 요청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정승환은 SBS ‘K팝스타 시즌4’에서 섬세한 감성을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하며 탁월한 감성 및 가창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OST '너를 사랑한 시간', '또 오해영' OST '너였다면' 등 OST 작업에 참여하며 감성 발라더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 ‘달의 연인’ OST는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피노키오’, ‘학교 2015-후아유’ 등 수많은 드라마 OST를 프로듀싱한 히트 프로듀서 송동운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OST 앨범의 완성도 높였다.

더욱이 ‘달의 연인’ OST는 엑소를 시작으로 로꼬X펀치(Punch), 아이오아이(I.O.I), 다비치, 태연, 에픽하이, 백아연, SG워너비, 성악가 임선혜, 이하이에 이어 정승환까지 전무후무한 라인업으로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한편, 정승환이 참여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OST Part.11 '바람'은 4일 밤 12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