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어리바리 박재정 VS FM 이시영, 임무 '희비교차'에 대박 웃음 선사

입력 2016-10-03 11:53


'진짜사나이' 박재정의 어리바리한 매력이 폭발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 특집에서는 '구멍 병사' 박재정의 실수가 이시영의 활약으로 더욱 대비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진짜사나이'에서 또다시 전화수 임무를 맡게 된 박재정은 '어두운 귀'로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재정은 한 단어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면서도 겨우 입을 떼 연신 '죄송'을 외쳐 보는 이와 듣는 이 모두 당황하게 만들었다.

선임은 차분하게 반복하며 통신을 시도했지만, 박재정은 명령 하나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결국 '죄송'으로 마무리해 안타까우면서도 웃음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박재정은 이시영과 임무를 교체하게 됐고, 이시영은 '명불허전' 완벽한 FM의 자세로 임무를 완수해 내 상사의 칭찬을 받았다.

박재정은 포탄 장전에 이어 전화수 임무까지 이시영에게 밀리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