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개천절 전국 흐리고 곳곳 강한 비… 18호 태풍 '차바' 경로는?

입력 2016-10-03 10:29


개천절인 오늘(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와 일부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일부 강원북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중부지방에는 오늘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8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22.0도, 인천 20.2도, 수원 23.6도, 춘천 19.0도, 강릉 17.3도, 청주 24.0도, 대전 24.3도, 전주 22.3도, 광주 25.3도, 제주 27.9도, 대구 26.5도, 부산 28.2도, 울산 27.5도, 창원 27.9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차차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제18호 태풍 '차바(CHABA)''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서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북서진중이다.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밤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