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규모 3.0 여진이 발생해 지역 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날인 2일 오후 8시53분께 경북 경주 남남서쪽 10㎞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12일 밤 발생한 사상 최악의 규모 5.8 경주 본진 여파로 일어났다.
기상청은 경주 규모 3.0 여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 시간 3일 현재(오전 9시) 경주 여진은 총 456회로 집계됐다.
규모별로 보면 1.5∼3.0 미만이 438회로 가장 많고, 3.0∼4.0 미만이 16회, 4.0∼5.0 미만이 2회이다.
최근 11시간 동안 규모 1.5이상의 여진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