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전' 손흥민 드리블 모습. (사진=JTBC 중계방송 캡처)
'원더 보이’ 마이클 오언(36, 은퇴)이 손흥민(24, 토트넘)을 언급해 화제다.
오언은 최근 축구 베팅사이트 '벳 빅터'에 기고한 칼럼에서 “손흥민의 경기력이 물올랐다”면서 “포체티노 감독이 맨시티전에서 손흥민을 해리 케인 자리에 놓을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오언은 “손흥민이 최근 5경기 5골을 넣었다”면서 “모스크바와의 챔피언스리그 후반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결승골을 작렬했다. 매우 위협적이고 날카로웠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골잡이 케인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선덜랜드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한 달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대체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손흥민을 언급한 오언은 잉글랜드 축구 전설이다. EPL 명문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생활 했다. 173cm 단신임에도 몸싸움과 폭발적인 드리블이 장기인 선수였다.
오언의 예상대로 손흥민이 맨시티전서 최전방을 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는 2일 밤 10시 15분(한국시간)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