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섭취 가이드 '갈색' 어떨게 먹어야?

입력 2016-10-01 08:26

지방 섭취 가이드가 관심을 모은다.

갈색 지방은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다.

갓 태어난 동물에 많으며 사람도 신생아 시기에는 많이 발견되고 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대부분 사라지고 성인은 약 50~100g 정도만 가지고 있다.

갈색 지방은 미토콘드리아와 유적 등이 풍부해 대사 활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백색 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산을 산화시켜 열을 낸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에 들어 있을까.

사과 껍질의 '우르솔산 성분'을 섭취해 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 카테킨이나 L-카로티닌, 오메가-3, 캡사이신 등을 섭취하면 갈색 지방을 활성화할 수 있다.

녹차에는 카테킨 풍부하다. 카테킨은 녹차 속에서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데,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식욕을 낮춘다.

이 밖에도 유산소 운동보다는 윗몸일으키기, 팔굽혀 펴기, 스쿼트와 같은 중·저강도의 근력운동이 갈색지방을 얻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육세포에서 '이리신'이라는 호르몬을 생성해 백색지방을 갈색 지방으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사진=JTBC 에브리바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