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안재현 후계자 각성, 최민에 배신에 파워멱살

입력 2016-09-30 22:29


‘신네기’ 안재현이 하늘그룹 후계자로 각성한다. 특히 안재현이 믿었던 최민의 배신에 끌어 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를 찾아가 멱살을 잡는 모습이 공개돼 냉철한 후계자로 변모할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연출 권혁찬·이민우/ 극본 민지은·원영실·이승진/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이하 ‘신네기’) 측은 30일 15회 방송을 앞두고 하늘그룹 후계자로 각성한 강현민(안재현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현재 하늘그룹은 강회장(김용건 분)의 부재에 윤성(최민 분)과 지화자(김혜리 분)의 배신까지 더해져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다. 위기에 처한 하늘그룹을 지켜낼 수 있는 건 현민뿐인 가운데, 하늘그룹 후계자로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회장의 병실을 찾은 현민이 문 앞에 들어가지 않고 망설이고 있어 무슨 이유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알고 보니 그가 강회장의 병실에서 하늘그룹을 빼앗기 위해 은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지화자의 모습을 목격한 것.

제작진에 따르면 현민은 이 장면에서 믿었던 윤성이 지화자의 계략에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에 휩싸여 후계자로서 각성하게 된다. 현민은 하늘그룹 후계자 서열 1위이긴 하지만 경영에는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던 상황. 그런 그가 본격적으로 후계자의 행보를 걸을 예정이어서 모두의 기대를 드높이고 있다.

더욱이 지난 주 14회 방송이 끝난 후 공개된 예고에서는 윤성의 배신에 화가 난 현민이 그를 찾아가 멱살을 잡으며 분노를 표출하는 장면이 그려졌고, 이에 윤성도 지지 않고 현민에게 맞서는 모습으로 하늘그룹을 지키려는 현민과 빼앗으려는 윤성의 격돌을 예고했다.

과연 현민이 후계자로서 하늘그룹을 지켜내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명실상부 하늘그룹 후계자 서열 1위 현민의 냉철한 모습은 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최민-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총 16부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