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후유증? 청주 고교서 가스냄새 신고…900여명 대피

입력 2016-09-30 18:43


30일 오후 4시 31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LP가스 냄새가 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신고로 학교 건물에 있던 학생 900여명과 교사 7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관 18명과 소방 차량 5대가 긴급 출동했지만, 가스 누출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공사장 포크레인 엔진 오일 냄새가 학교까지 퍼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