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우가 결식아동을 돕는 자선음악회 MC로 재능 기부에 나선다.
서우는 4일 오후 7시 경기도 성남시 티엘아이(TLI)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서우와 함께 하는 시네마 뮤직 콘서트’ MC를 맡아 결식아동을 돕는 뜻깊은 일에 동참한다.
성남이로운재단이 주최하는 이날 시네마 뮤직 콘서트는 10월 4일 기부 천사의 날을 맞아 ‘1% 기부와 나눔의 생활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한 아침 밥차 운영에 쓰이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뮤지션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행사로 서우가 직접 영화음악에 대한 해설을 맡아 진행하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이 될 예정이다.
서우는 “기부 천사의 날에 자선음악회 MC를 맡게 돼 영광”이라면서 “배우로서 제가 좋아하는 영화 음악들과 의미있는 행사를 꾸리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성남이로운재단의 장건 이사장 또한 “우리가 사는 지역 공동체는 두 개의 얼굴을 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음식이 넘쳐나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밥을 거르는 사람들이 아직 있다”면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돌리지 않고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여겨 왔기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우는 현재 주연을 맡은 영화 ‘유리정원’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놓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