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안수, 4집 '사랑사기꾼' 발매... 작곡-작사가에서 가수로

입력 2016-09-30 11:51


중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트로트가수 안수가 4집 정규앨범 '사랑사기꾼'을 발매한다.

안수는 그간 후배가수 오은주에게 찹쌀떡, 마구마구엉엉, 강남블루스, 접은편지 등을, 가수 김동아에게 사랑의 소설, 가수 서보경에게 변덕쟁이, 가수 하영일에게 이 여자 내 여잔가봐, 다시는 울지 않는다 등을 작사, 작곡까지 해주며 2012년 한국연예예술인연합회 창작분과위 신인작가상(작곡, 작사 부분)을 수상했다.

특히 트로트뿐만 아니라 우리소리를 좋아해 국악에 관심을 가지고 경기명창 이선영(월령가) , 안동탁(거꾸로가자), 하정원, 정다혜, 문애리 등에게도 곡을 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트로트에 대한 사랑의 마음으로 4집 앨범을 발매한 안수는 "트로트가 대중들에게 좀 더 가까이 친숙하게 다가가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장르가 되었으면 하고,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4집 타이틀곡 '벙어리 장갑'으로 대중 여러분들과 소통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수 4집 정규앨범에는 '사랑사기꾼', '남자라 울지 못했다' 등 8곡이 담겨있으며, 타이틀곡 '사랑사기꾼'은 쉬운 가사말과 경쾌한 리듬의 곡으로 왕성하게 활동이 기대되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