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엠카운트다운’ 정상 등극…1위 행진의 서막 열다

입력 2016-09-30 09:12


그룹 인피니트가 컴백 후 첫 음악프로그램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인피니트는 컴백 후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 인피니트는 신곡 ‘태풍(The Eye)’으로 레드벨벳을 제치고 9월 다섯째주 1위에 등극하며 음악방송 1위 행진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인피니트는 ‘엠카운트다운’에서 통산 11번째 트로피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피니트는 1위로 호명된 후 “1년 2개월 만에 컴백했는데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소속사 식구들 에게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히며 이어 “인피니트 멤버들에게 고맙다. 인스피릿 사랑해요”라며 멤버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앵콜 무대에서 인피니트는 1위 공약으로 내세웠던 ‘태풍 같은 막춤’을 선보이며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방송 직후 인피니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인스피릿 분들께 감사 드리며 우리 앞으로도 계속 꽃길만 걸어요”라는 글과 함께 트로피 인증샷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애정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인피니트는 ‘엠카운트다운’ 1위 트로피를 들고 환한 미소와 함께 포즈를 취하며 1위의 기쁨을 만끽했다.

인피니트의 타이틀곡 ‘태풍 (The Eye)’은 오페라를 감상하는 듯한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헤어날 수 없는 이별을 태풍에 빗댄 가사가 특징인 곡이다. 지난 19일 미니 6집 ‘INFINITE ONLY’ 앨범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빌보드 차트와 한터차트를 비롯한 국내외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성공적으로 컴백을 알렸다.

한편 컴백 후 첫 1위 행진을 시작한 인피니트는 타이틀곡 ‘태풍 (The Eye)’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