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정영주 종영소감 “벌교댁은 겁나게 행복했고마이라~”

입력 2016-09-30 08:13


배우 정영주가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먼저 정영주는 “도련님들 뫼시는 동안 가슴이 허벌나게 쪼그라들었다, 둥실둥실거렸다 했고만요~”라며 꽃미남 재벌 삼형제 정일우, 안재현, 이정신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극중 은하원을 연기하며 정감 있는 찰떡 케미를 보여준 박소담에게도 “하원아, 넌 계속 그거 잊지 말고 살어.. 마음으로 움직이는법...”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건네며 마지막으로 “벌교댁은 겁나게 행복했고마이라~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신네기’에서 하늘집 벌교댁 정영주는 특유의 구수한 벌교 사투리와 능청스러운 표정 등 입체감 있는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친근한 매력으로 극에 재미를 더한 그녀는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벌교댁으로 활약한 배우 정영주는 앞으로의 작품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한편,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이들의 정신 상태를 개조해야 하는 하드캐리 신데렐라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 '신네기'는 오는 10월 1일에 방영하는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