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백범 김구 선생이 '光復祖國'(광복조국)이라고 직접 쓴 휘호를 담은 텀블러를 개천절인 10월 3일부터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친필 휘호는 김구 선생이 1948년 3월 1일 독립운동가 송재준 선생을 위해 쓴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8.15머그, 텀블러, 카드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백범 김구 선생의 '存心養性'(존심양성) 친필 휘호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으며 이를 기념해 텀블러를 제작해 판매한 바 있다.
이어 '존심양성' 텀블러 판매 수익금으로 지난 광복절에 개인이 소장하던 백범 김구 선생의 '광복조국' 친필 휘호를 구입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다.
광복조국 텀블러 판매 수익금 전액은 우리 문화재 알리기와 유물 보존활동을 위해 기부된다.
아울러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광복조국'과 '존심양성'은 10월 중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에 있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