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1,2회 특별판+3회, 몰아본다…2시간 연속방송 ‘감성폭격’

입력 2016-09-28 21:07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이 2시간 연속 방송된다.

방송 1주 만에 화제작 반열에 올라선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이 28일 한 시간 일찍 시청자를 찾아온다. 지난 1, 2회 방송을 60분으로 압축한 KBS 2TV ‘공항가는 길’ 1, 2회 특별판이 밤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되는 것. 특별판 방송 이후에는 곧바로 ‘공항가는 길’ 3회 본방송이 편성됐다. 밤 8시 55분부터 2시간 연속으로 ‘공항가는 길’의 깊은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특별판과 3회가 연이어 방송된다. 지난 주 방송된 1, 2회를 놓친 시청자 분들도 특별판을 통해 ‘공항가는 길’의 감성을 부족함 없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1, 2회를 시청하신 분들 역시 특별판을 통해 한 번 더 깊이 있게 ‘공항가는 길’을 보실 수 있다. 오늘(28일) 밤, 2시간 동안 이어지는 ‘공항가는 길’의 섬세한 감성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항가는 길’ 3회에서는 서로에게 공감과 위로가 된 두 남녀 최수아(김하늘 분)와 서도우(이상윤 분)의 인연이 더욱 세밀하게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진석(신성록 분)은 수아와 딸 효은(김환희 분)의 짐을 시어머니 집으로 보내버린다고. 도우 역시 삶에서 딸 애니(박서연 분)를 지워버리려는 아내 김혜원(장희진 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미 3회 예고를 통해 두 남녀가 서도우의 작업실에서 만나는 것이 공개됐던 바.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공항가는 길’ 3회가 이들의 만남을 어떻게 그려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공항가는 길’ 1, 2회 특별판은 오늘(28일) 밤 8시 55분에, ‘공항가는 길’ 3회는 오늘 밤 10시에 KBS2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