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쉬에서 개최된 '2016 FIDIC 마라케쉬 컨퍼런스'에 51명의 한국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103회째를 맞는 FIDIC 연례 컨퍼런스는 엔지니어링 업계 대표를 비롯해 정부관계자, 금융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인프라 분야에 특화된 주요 국제행사입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엔지니어링' 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엔지니어링산업 리더들이 모인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들이 다각적으로 논의됐습니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2)와 관련해 엔지니어 리더의 역할, 세계 물 문제, 신재생에너지 및 클린에너지 관련 현안도 심도있게 다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