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중국전 드리블 모습. (사진=JTBC 중계방송 캡처)
'토트넘 사령탑’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지난 3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은 대단했다. 그의 멋진 퍼포먼스를 보면서 행복했다”면서 “손흥민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최전방 공격수로 뛰는 것도 하나의 옵션이다”라고 말했다.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포체티노는 손흥민을 전방으로 올릴 수도 있다고 밝힌 것. 물론 올 시즌 영입한 네덜란드 골잡이 빈센트 얀센이 건재하다. 하지만 포체티노는 다양한 실험을 준비 중이다.
그는 “얀센과 손흥민이 모스크바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 함께 뛸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여 뒀다.
한편, 축구 해설가 제이미 레드냅(해리 레드냅 아들)이 손흥민을 극찬해 화제다.
레드냅 위원은 지난 26일 런던 이브닝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은 것은 옳은 선택이었다”면서 “손흥민은 두 시즌 만에 EPL에 완벽히 적응했다. (케인이 이탈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얀센보다 더 나은 공격 옵션일 수도 있다. 손흥민은 확실한 골잡이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