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30조원 경제유발효과 노린다

입력 2016-09-27 18:17
<앵커>
서울 강동구에는 첨단업무단지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등 각종 업무단지들이 들어서고 있는데요.
강동구는 이번 업무단지 조성을 통해 7만 명의 고용유발효과와 30조원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궂은 날씨에도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몰려있습니다.
강동구가 마련한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100여 개 회사가 참여해 면접 채용관과 홍보관 등을 만들어 예비취업자들을 맞이했습니다.
강동구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해식 강동구청장 6-25
"강동구가 일자리가 많고 기업을 유치하고 비즈니스 중심적인 그런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첨단업무단지 이 3개 중요사업을 하나의 비전으로 선포하는 행사를 하는 것이다."
현재 강동구에 조성된 첨단업무단지에는 40여 개 기업이 입주해있습니다.
조만간 고덕상업업무단지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가 들어서면 강동구는 경제중심 자치구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동구는 또 이번 업무단지 조성을 계기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늘려 지역경제 발전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강동구는 이 3곳 복합단지가 들어서면 약 30조 원의 경제유발효과와 직간접적으로 7만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