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납부 실적 제출하면 오른다...신용등급 관리 요령은?

입력 2016-09-27 16:47
<앵커>

가계부채가 늘면서 금융생활의 기본이 되는 신용등급 관리의 중요성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하는 개인의 신용성적표 '신용등급'의 관리 요령을 반기웅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가계부채 1,300조 시대.

개인이 짊어진 빚이 만큼 신용등급 관리는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캐피탈이나 저축은행, 카드론 등 손쉬운 대출을 멀리하고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물론 통신요금과 같은 소액 연체도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연체했을 땐 금액이 많은 것보다 오래된 빚부터 갚아야 등급 산정에 유리합니다.

신용등급을 올리려면 먼저 건전한 금융 거래를 늘려야 합니다.

꾸준한 주거래 은행 이용은 기본 .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미리 결제하면 신용등급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비금융정보 등록도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올해부터는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전기와 수도 통신요금 납부 실적을 신용평가사에 내면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신용등급을 정확히 아는 것도 등급관리에 필요합니다.

4개월에 1번씩, 1년에 3번은 본인의 신용등급을 신용조회회사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데, 단순한 조회만으로는 신용평점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만약 본인의 신용등급에 불만이 있다면 신용조회회사에 설명을 요구할 수 있고,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반기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