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친환경 전기화물차 도입

입력 2016-09-26 17:52
수정 2016-09-26 17:53


CJ대한통운이 택배사업에 친환경 전기택배차 도입을 추진합니다.

CJ대한통운은 2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사진, 왼쪽 첫번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김태혁 조이롱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산업육성과 보급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기존 1톤 택배 배송차량을 친환경 전기화물차로 대체한다는 계획입니다. 2018년 6월 광주광역시 빛그린산업단지에 완공 예정인 조이롱코리아의 완성차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화물차가 그 대상이며, 2019년 이후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CJ대한통운은 전기화물차 도입 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운영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CJ대한통운 박근태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녹색물류를 한 단계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전국 300여 곳의 인프라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통해 인프라 구축과 보급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