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소비자 사로잡을 마케팅 전략을 논하다

입력 2016-09-26 14:55


28~30일 'K shop 2016' 개최…신기술 도입 미래형 매장 쇼룸 눈길

디지털 기술 발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유통 시장에서도 신 기술을 적용한 마케팅 전략이 새롭게 수립되고 있다. 현대인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변화하는 것이 바로 리테일 시장이기 때문이다. 이미 비콘, NFC와 같은 기술을 이용한 위치기반 마케팅은 일반화 되었으며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새롭게 선보여지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히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인터넷 세계와 현실세계를 경계 없이 넘나들며 소비한다.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모바일, 오프라인, 홈쇼핑 등 옴니채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대다.

이러한 가운데 유통 시장의 현주소를 분석하고 새로운 마케팅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K Shop 2016'이 개최된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Future Retail for Smart Customers'라는 주제로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시회와 26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전문 컨퍼런스가 함께 개최된다.

전문 컨퍼런스에서는 ▲마케팅 전략 ▲매장 디자인 전략 ▲고객경험 향상 전략을 주제로 업계 실무자들이 현장 사례 위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AT커니 심태호 파트너의 '글로벌 유통산업의 디지털 메가트렌드', HP 김현우 차장의 'Mobile을 활용한 Retail 매장의 변화', CJ CGV 이찬 과장의 '리테일 마케팅에서의 Store Development 중요성', 우먼스톡 김강일 대표의 '비디오 커머스 운영사례 및 V-콘텐츠 마케팅 활용방안' 등이 발표된다.

전시회에는 ▲HP코리아의 고급 브랜드 매장에 어울리는 모바일 POS ▲어드밴텍의 키오스크-POS-디지털사이니지를 위한 토탈 솔루션 ▲슈프리마의 리테일 매장 전용 통합보안솔루션 ▲홀로티브글로벌의 홀로티브 스크린 ▲영진이엘의 감성 조명 ▲블루버드의 태블릿 PC ▲사운드그래프의 디지털 매뉴보드 ▲솔루팜의 스마트미러 ▲아이비솔루션즈의 샵 매니저 서비스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의 네트워크 비디오 등의 업체가 참가한다.

'K shop 2016'만의 쇼룸도 이목을 끈다. 패션 매장과 화장품 매장 두 개의 콘셉트로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도입한 미래형 매장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직접 매장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리테일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