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대박, 이현이 아들 윤서 앞 ‘엉아포스’…닮은꼴 케미 대폭발

입력 2016-09-26 13:04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동국 아들 대박이 어느새 자라 의젓한 엉아 포스를 뽐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의 149회 ‘꿈꾸는 대로 말하는 대로’에서는 대박의 닮은꼴로 화제인 모델 이현이의 아들 윤서와 대박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형제같이 똑 닮은 비주얼을 자랑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항상 오 남매의 막내로 누나들의 보살핌을 받던 대박이 윤서의 형이 돼 ‘엉아미’를 뽐냈다. 대박은 아기 윤서의 등장에 어리둥절해 했다. 항상 자신이 독차지하던 누나들의 시선이 윤서에게 몰렸기 때문. 이내 대박은 아기인 윤서와 경쟁을 하듯 이제는 탈수 없는 보행기에 몸을 꾸겨 넣는가 하면, 윤서의 공갈 젖꼭지를 무는 등 아기 본능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대박은 윤서를 살뜰히 보살피는 의젓한 엉아 포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낮잠에서 깬 대박은 밖에서 자신을 향해 전속력으로 기어오는 윤서를 발견하곤, 잠투정도 잊은 채 재빨리 침대에서 일어나는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대박은 윤서에게 자신이 소중히 아끼는 장난감까지 양보하며 남다른 동생 사랑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대박은 윤서와 커플 모델로 변신해 이마키스 포즈 따라잡기에 나서 형-동생 케미를 폭발시켰다. 특히 대박은 자신을 잘 따르는 윤서의 모습에 질투는커녕, 꼭 옆에 붙어 같이 기어 다니기 시작하더니 떨어지지 않아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누나들의 보살핌만 받던 대박이 어느새 자라 형 역할도 씩씩하게 해내는 모습은 흐뭇함과 동시에 앞으로 더 스펙타클해 질 그의 성장기에 기대를 높였다.

대박의 한층 의젓해진 엉아 포스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대박이랑 윤서 넘나 닮은 것”, “대박이 윤서 쓰담 쓰담 해줄 때 넘나 기특하더라~”, “대박 윤서 의형제 맺어라~ 진짜 형제 같아~”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