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동빈 구속영장 청구…롯데 "안타깝다"

입력 2016-09-26 10:5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26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2천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신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와 관련, 롯데그룹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한 후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 회장은 계열사간 부당 자산 거래, 수백억원에 급여 수령 등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