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송재림, 술 취해 김소은 생각하며 눈물.."해준 것이 없다"

입력 2016-09-26 10:00


‘우리 갑순이’ 송재림이 술해 취해 김소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허갑돌(송재림 분)이 신세계(이완 분)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허갑돌은 술해 취해 눈물을 보이며 “갑순(김소은 분)에게 해준 게 하나도 없다. 기념일, 생일 한 번 챙겨준 적 없고 생일 날 종이학 접어줬다”고 자책했다.

이어 “여자들 그런 거 되게 싫어한다면서요. 갑순이가 좋아하길래 진짜 좋아하는 줄 알았다”며 “형, 갑순이는 저같은 놈 뭐하러 만났대요?”라며 괴로워했다.

그러면서 허갑돌은 “합격하면 갑순이 데리고 비싼 레스토랑 갈 것이다. 가격표 안 보고 ‘다 골라’라고 말하면서 칼질 시켜줄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