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원(V.one)'으로 활동했던 가수 강현수(본명 이상진)가 10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현수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빌라드베일리에서 3살 연하의 피앙세 김모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강현수와 백년가약을 맺는 김모 씨는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인간의 모임에서 만나 10여년간 사랑을 이어왔다.
강현수는 예비신부에 대해 "소탈하면서도 한결같은 고운 마음씨에 반했다"며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을 바탕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현수는 1998년 연예계 데뷔 후 2001년 '브이원'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 '그런가봐요'를 히트시키며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10년 입시 전문 방송아카데미 '배우&배움'을 개업해 사업가로 변신한 강현수는 지난해 11월 JTBC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슈가맨' 출연 이후 강현수는 YG엔터테인먼트와 행사 계약을 맺기도 했다. 현재 OST 등 음악 활동 외에 유명 에이전시사인 '스타코리아'를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