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역량 확보 위한 학술대회 개최

입력 2016-09-23 16:32


SK하이닉스가 지난 22일 이천본사 수펙스 센터에서 제조 구성원들의 최신 기술개발 성과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제4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스마트하게 생각하며 미래를 바꾸자"를 주제로 '소자/공정/분석', '설계/솔루션', '제품/패키지/응용기술', '뉴 메모리/시스템 IC', '팹/품질보증'의 5개 분야에서 학술논문을 공모했습니다.

약 500건의 논문이 접수된 가운데 총 135편의 우수 논문이 발표됐으며, '인공지능 시대의 메모리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특강도 진행됐습니다.

논문 대상은 '중앙처리장치 사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디램 설계개선 방안'을 소개한 프랑스 출신 5년차 연구원 아드리앙 오제 선임이 수상했습니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제조기술 간 긴밀한 교류와 상호 이해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